김호경 작가와 함께 읽는 아도르노
- 일시 : 9월 22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120분)
(10/13(일)은 한 주 쉬어 갑니다!) - 방식 : 온라인(줌)
- 이끔이: 김호경 (《플레이리스트: 음악 듣는 몸》, 《아무튼, 클래식》 저자)
- 모집 인원 : 최소 6명 ~ 최대 15명
- 모집 기간 : ~9/20(금)
- 참가비: 80,000원(총 4회)
- 참가 시 혜택
1) 아도르노의 글을 정리한 별도의 텍스트 제공
2) 완성된 글을 엮어 만든 우리만의 책 - 프로그램을 신청한 분들께는 9/19(목) 메일과 문자를 통해 참여 안내 드립니다.
-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만 지갑 사정이 좋지 않아 망설이고 계신 분께서는 1:1 문의를 남겨 주세요. 참가비를 나누어 지불하실 수 있습니다.
- 환불 정책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7일 전까지 취소 시: 전액 환불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6일 전 ~ 1일 전까지 취소 시: 이용금액의 70% 환불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1일 전 이후 취소 시: 환불 불가
- 최소 인원(6인) 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은 취소되며 프로그램 진행일로부터 48시간 전까지 취소 연락 드립니다. 취소 시 참가비는 전액 환불됩니다.
이끔이의 말.
출산과 양육 동안 하나의 몸은 각각 하나의 작은 세계가 되어 전쟁을 치릅니다. 젖과 피가 흐르는 그 나약한 몸은 전장의 누군가를 향해 힘껏 칼을 휘두르지만, 사실 싸움의 상대가 누구인지, 어떤 방식으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잘 알지 못합니다.
일상 회복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까요? 수백만 원짜리 산후조리원에 몸을 누일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의 척도일까요? 보상 중심의 국가 정책과 사회의 온갖 혐오적인 말들 속에 우리는 어떻게 온전한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본주의 산업사회와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 소외된 개별 실존으로서의 ‘나’를 마주해 보고자 합니다. ‘아름답고 완벽한 엄마’라는 속세의 지향점을 좇는 고행길에서 잠시 내려와 나의 숭고한 결핍, 본질적 욕구를 바로 보기 위해 아도르노의 부정변증법을 읽습니다. (아도르노는 자신의 글이 미래의 여성 산후우울증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을까요?)
출산 및 양육을 경험한 분, 앞으로 경험할 분, 미정이지만 간접 체험해 보고 싶은 분, 이 문화를 둘러싼 모든 말이 의심스러운 분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오전, 모임에서 만나요!
김호경 작가와 함께 아도르노 읽고, 투쟁을 위한 근원을 찾는 시간!
- 프로그램 일시: 9월 22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10/13(일)은 한 주 쉬어 갑니다!) - 프로그램 방식: 온라인(줌)
- 프로그램 구성
📕 1회차(9/22, 일) : 『상처로 숨 쉬는 법』(김진영) 읽기
『상처로 숨 쉬는 법』을 읽고, 이에 대한 감상을 나눕니다.
- 『상처로 숨 쉬는 법』은 각자 준비해주세요.
📕 2회차(9/29, 일); 『계몽의 변증법』, 『미니마 모랄리아』(테오도어 W. 아도르노) 읽기
아도르노의 두 권의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눕니다.
3회차 글쓰기 활동의 단서가 되는 키워드들을 이 책에서 발견합니다.
- 『계몽의 변증법』, 『미니마 모랄리아』는 별도의 요약 텍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별도로 책을 준비하지 않으셔도 참석이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 3회차(10/6, 일): 글쓰기 활동
함께 읽은 세 권의 책을 토대로 내가 쓸 글의 소재와 아이디어,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글의 개요를 작성하여 다른 참여자들에게 나눈 뒤 이에 대한 감상을 듣습니다.
* 10/13(일)은 각자의 글을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모임을 쉽니다.
📄 4회차(10/20, 일): 글 나누기 활동
각자가 완성한 글을 나눠 읽고, 이에 대한 감상을 나눕니다.
- 각자 쓰신 글을 모아 한 권의 작은 진zine 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입니다.
- 유의사항
- 신청하신 분들께는 9/21(토)에 프로그램 안내 메일과 문자를 드립니다.
- 줌 참여 링크는 매 회차 진행일 오전, 메일과 문자를 통해 안내 드립니다.
- 프로그램의 최소 인원은 6명입니다. 최소 인원이 모이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참가비는 전액 환불 처리됩니다.
- 개별 프로그램 신청은 불가합니다.
- 이끔이 소개
김호경
듣고, 쓰는 일을 한다. 공연예술전문지 <객석>에서 기자로 일했고,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미디어를 통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연구했다. 『아무튼, 클래식』과 『플레이리스트: 음악 듣는 몸』을 썼다. 기획자로 일하거나, 대중음악의 가사를 쓰기도 한다. 세 살 딸아이를 돌보며 함께 들으러 다닐 날을 꿈꾼다.
- 환불 정책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7일 전까지 취소 시: 전액 환불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6일 전 ~ 1일 전까지 취소 시: 이용금액의 70% 환불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1일 전 이후 취소 시: 환불 불가
- 그 외 문의사항은 본 페이지 내 1:1 문의 또는 들불 카카오톡 채널로 남겨 주세요!
이끔이의 말.
출산과 양육 동안 하나의 몸은 각각 하나의 작은 세계가 되어 전쟁을 치릅니다. 젖과 피가 흐르는 그 나약한 몸은 전장의 누군가를 향해 힘껏 칼을 휘두르지만, 사실 싸움의 상대가 누구인지, 어떤 방식으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잘 알지 못합니다.
일상 회복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까요? 수백만 원짜리 산후조리원에 몸을 누일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의 척도일까요? 보상 중심의 국가 정책과 사회의 온갖 혐오적인 말들 속에 우리는 어떻게 온전한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본주의 산업사회와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 소외된 개별 실존으로서의 ‘나’를 마주해 보고자 합니다. ‘아름답고 완벽한 엄마’라는 속세의 지향점을 좇는 고행길에서 잠시 내려와 나의 숭고한 결핍, 본질적 욕구를 바로 보기 위해 아도르노의 부정변증법을 읽습니다. (아도르노는 자신의 글이 미래의 여성 산후우울증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을까요?)
출산 및 양육을 경험한 분, 앞으로 경험할 분, 미정이지만 간접 체험해 보고 싶은 분, 이 문화를 둘러싼 모든 말이 의심스러운 분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오전, 모임에서 만나요!
김호경 작가와 함께 아도르노 읽고, 투쟁을 위한 근원을 찾는 시간!
- 프로그램 일시: 9월 22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10/13(일)은 한 주 쉬어 갑니다!) - 프로그램 방식: 온라인(줌)
- 프로그램 구성
📕 1회차(9/22, 일) : 『상처로 숨 쉬는 법』(김진영) 읽기
『상처로 숨 쉬는 법』을 읽고, 이에 대한 감상을 나눕니다.
- 『상처로 숨 쉬는 법』은 각자 준비해주세요.
📕 2회차(9/29, 일); 『계몽의 변증법』, 『미니마 모랄리아』(테오도어 W. 아도르노) 읽기
아도르노의 두 권의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눕니다.
3회차 글쓰기 활동의 단서가 되는 키워드들을 이 책에서 발견합니다.
- 『계몽의 변증법』, 『미니마 모랄리아』는 별도의 요약 텍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별도로 책을 준비하지 않으셔도 참석이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 3회차(10/6, 일): 글쓰기 활동
함께 읽은 세 권의 책을 토대로 내가 쓸 글의 소재와 아이디어,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글의 개요를 작성하여 다른 참여자들에게 나눈 뒤 이에 대한 감상을 듣습니다.
* 10/13(일)은 각자의 글을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모임을 쉽니다.
📄 4회차(10/20, 일): 글 나누기 활동
각자가 완성한 글을 나눠 읽고, 이에 대한 감상을 나눕니다.
- 각자 쓰신 글을 모아 한 권의 작은 진zine 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입니다.
- 유의사항
- 신청하신 분들께는 9/21(토)에 프로그램 안내 메일과 문자를 드립니다.
- 줌 참여 링크는 매 회차 진행일 오전, 메일과 문자를 통해 안내 드립니다.
- 프로그램의 최소 인원은 6명입니다. 최소 인원이 모이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참가비는 전액 환불 처리됩니다.
- 개별 프로그램 신청은 불가합니다.
- 이끔이 소개
김호경
듣고, 쓰는 일을 한다. 공연예술전문지 <객석>에서 기자로 일했고,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미디어를 통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연구했다. 『아무튼, 클래식』과 『플레이리스트: 음악 듣는 몸』을 썼다. 기획자로 일하거나, 대중음악의 가사를 쓰기도 한다. 세 살 딸아이를 돌보며 함께 들으러 다닐 날을 꿈꾼다.
- 환불 정책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7일 전까지 취소 시: 전액 환불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6일 전 ~ 1일 전까지 취소 시: 이용금액의 70% 환불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1일 전 이후 취소 시: 환불 불가
- 그 외 문의사항은 본 페이지 내 1:1 문의 또는 들불 카카오톡 채널로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