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에어리얼』, 실비아 플라스
 
* 신청폼은 본 페이지 하단에 있어요 👇 


프로그램별 일시
- (온라인)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 11/8(화) 오후 8시~10시  마감되었습니다!

- (온라인) 『에어리얼』, 실비아 플라스 : 11/15(화) 오후 8시~10시   마감되었습니다!

- (오프라인)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에어리얼』 : 11/26(토) 오후 6시~8시 30분 (홍대입구역 부근 진행)


진행방법 : 온라인 진행(줌) / 오프라인 진행(홍대입구역 도보 5분 거리)

- 강의 : 진은영과 실비아 플라스의 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합니다.
- 감상 공유 : 시에 대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 오프라인 활동 : 모임 길잡이의 가이드를 토대로 각 시집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 모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작성해주신 휴대폰 번호로 다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 오프라인 진행 장소는 신청자에 한해 개별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모임 길잡이최가은(문학평론가)

여성과 언어의 관계를 탐구하며, 시를 공부합니다.

해설 : 박지일 시집 『립싱크 하이웨이』 해설, 권민경 시집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해설, 정나란 시집 『굉음』 해설 외 다수


SNS

리뷰레터


발표한 글

페미니스트 연구 웹진 Fwd : 우리가 여성서사를 말할 때

문장 웹진 : 문보영 - 일기 (문보영론)

문장 웹진 : 과잉 남성 사회 (장류진론)




◾  도서가 포함되지 않은 프로그램입니다. 도서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주세요.


참가비
오프라인 50,000원


* 최대 정원
온라인 10명 / 오프라인 8명


◾ 도서 소개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이후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2003), 『우리는 매일매일』(2008), 『훔쳐가는 노래』(2012)를 차례로 선보이며, 감각적인 은유와 선명한 이미지로 낡고 익숙한 일상을 재배치하는 한편 동시대의 현실에 밀착한 문제의식을 철학적 사유와 시적 정치성으로 풀어내온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신작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문학과지성사, 2022)를 펴냈다. 시(인)의 사회적 위치와 기능을 묻는 한 강연에서 “시인은 침묵함으로써 대화하는 사람”이라고 진은영은 말한 바 있다. 공동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와 다양한 삶의 문제들에 귀를 기울여 그들의 삶을 문학적으로 가시화하는 일, 그 어렵고 힘든 일을 이번 시집에 묶인 42편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시들이 저마다 아름답게 해내고 있다. 결핍으로 가득 찬 과거와 불안하고 비탄스러운 현실 속의 우리는 진은영의 시와 함께 “손을 잡고 어둠을 헤엄치고 빛 속을”(「어울린다」) 걸어 미래로 나아간다. 고통의 쓴잔을 나눠 마시며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는 사랑의 힘으로.

- 신형철, 해설 「사랑과 하나인 것들: 저항, 치유, 예술」에서


『에어리얼』, 실비아 플라스

- 실비아 플라스는 ‘「에어리얼」과 그 외 시들’를 묶으며 자신의 두 아이에게 헌사를 바쳤고, 첫 번째 시로 딸 프리다에 대한 「아침 노래」를 배치했다. 마침내 『에어리얼: 복원본』이 출간되면서 이 시집의 「서문」을, 실비아 플라스의 딸이자 시인인 프리다 휴스가 썼다는 사실은 애틋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안겨준다. 부모로부터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았지만 그 무게를 걷어내고 싶었던 딸의 입장에서 쓰인 글은 보다 다층적인 시각에서 작품 하나하나를 마주하게 한다. 이 시집을 번역한 진은영 시인은 “사랑하는 아이에 대해 쓸 때조차도 실비아 플라스는 팽팽한 긴장감과 서늘함을 놓지 않으며, 그 점이야말로 그의 시가 지닌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많은 이들이 기억해주”기를 당부한다.


- 실비아 플라스는 자신을 파멸로 이끌고 말 것들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그것을 욕망했다. 이를테면 어린 시절부터 지속한 글쓰기, 글쓰기로 쟁취할 성공과 명예, 그리고 감정의 소용돌이를 몰고 온 사랑을. 삶에서 경험한 모든 감각과 감정, 삶의 전부를 모두 창작의 재료로 삼았기에 자신을 꼭 닮은 작품 세계는 그가 살아온 날들과 완벽하게 포개어진다.

- 출판사 소개글에서




환불 규정

  • 프로그램 시작일 2일 전까지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시작일 1일 전에는 90% 환불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당일부터는 환불이 어렵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어 신중하게 신청해주세요.
  • 최소 인원(3명)에 미달하면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참가비는 전액 환불됩니다.


기타 안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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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프로그램은 여성만 참여 가능한 여성 전용 프로그램입니다.
  • 들불의 모든 프로그램은 도서를 완독하지 않아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참여하실 경우 프로그램 내용이 한층 더 풍성해지며, 본인과 참여자 모두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어요. 프로그램에 필요한 도서는 가급적 읽고 참석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 소규모로 진행되는 모임인만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모임 당일 참석이 가능하신 분만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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